광고 수익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유튜브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익은 바로 광고 수익이다.
하지만 광고 수익은 구독자 수와 조회수에 강하게 의존하는 구조고, 특히 소규모 채널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1인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 말고도 수익화를 낼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광고 수익 기준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가입 조건: 구독자 1,000명 이상 + 시청 시간 4,000시간 이상
광고 수익 단가(CPM): 평균적으로 1,000회당 1~3달러 수준 (국가/분야별로 다름)
즉, 하루 조회수가 수천 건 이상 나오지 않으면 광고 수익만으로는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플랫폼 정책에 따라 수익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광고 노출이 제한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1인 크리에이터일수록 광고 외 수익 모델을 구조적으로 설계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부업" 수준이 아니라,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의 핵심 수익원이 될 수 있다.
광고 외 유튜브 수익화 모델 3가지
제휴 마케팅 (Affiliate Marketing)
가장 빠르고 쉬운 수익화 모델이다.
콘텐츠 내에서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청자가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일정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예시 콘텐츠 유형
“내가 실제로 써본 생산성 앱 추천 TOP 3”
“유튜버용 장비 추천 (카메라, 마이크, 조명)”
“ChatGPT로 자동화한 업무 루틴 공개 + 템플릿 링크”
활용 플랫폼
쿠팡파트너스, Amazon Associates
마켓플레이스 기반 SaaS 제휴 (예: Notion 템플릿, TIDIO, Surfer SEO 등)
장점
구독자 수와 무관하게 바로 시작 가능
영상 하나로 지속적인 패시브 인컴 가능
디지털 제품 판매
가장 마진이 높은 수익 구조이다.
영상에서 다룬 주제에 맞는 디지털 제품(템플릿, 자료집, PDF, 미니강의 등)을 제작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예시 제품 유형
Notion 템플릿, 엑셀 계산기, 캘린더
PDF 자료집: “1인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세무 팁 10선”
자동화 도구 연동 가이드 (Zapier, Glide 등)
판매 플랫폼
Gumroad, Linktree, Tally + Stripe 연동
Google Drive 링크로 이메일 전달 방식도 가능
장점
제작 한 번으로 무한 반복 판매 가능
채널의 신뢰도가 곧 제품의 구매전환으로 이어짐
온라인 강의/코칭 프로그램
콘텐츠 → 교육 → 서비스 구조로 진화시키는 고수익 모델.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채널이라면, 그 지식을 구조화해 온라인 강의나 코칭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다.
예시 주제
“유튜브 채널 0 → 1 브랜딩 강의”
“나만의 디지털 상품 만들기 워크숍”
“비즈니스 자동화 시스템 구축 1:1 컨설팅”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 탈잉, VOD 플랫폼 (Gumroad, Teachable 등)
또는 Zoom, Notion 기반으로 직접 설계
장점
구독자 수보다는 신뢰도와 콘텐츠 완성도가 중요
유료 고객은 팬이자 반복 구매자로 발전 가능
실전 적용 전략: 어떤 수익 모델을 언제 도입할 것인가?
모든 수익 모델을 한 번에 구축할 필요는 없다.
채널 성장 단계에 따라 적절한 수익 모델을 선별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널 단계 전략 추천 이유
구독자 0~500명 | 제휴 마케팅 + 디지털 제품 | 유료화 전에 유입당 수익 실험 가능 |
구독자 500~2,000명 | 소규모 온라인 클래스, 템플릿 번들 | 팬층이 생기기 시작함 |
구독자 2,000명 이상 | 그룹 코칭, 정기 구독, 커뮤니티 운영 | 반복 구매 구조 설계 가능 |
실전 TIP: 수익화를 돕는 자동화 구조 예시
영상 설명란에 항상 CTA(Call to Action) 삽입
→ “템플릿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 “추천 장비 링크는 설명란 참고”
Zapier, Notion, Google Sheet 등을 활용해
결제 → 전송 → 피드백 수집까지 자동화
Gumroad를 통해 구매자 이메일 수집 후
→ 이메일 마케팅으로 반복 구매 유도
결론적으로 광고가 없어도 수익은 충분하다.
광고 수익이 유튜브의 유일한 수익 모델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단지 ‘플랫폼 수익’을 바라본 것이다.
진짜 수익은 ‘팬 → 고객’으로 전환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서 시작된다.
콘텐츠는 단지 유입을 만드는 도구고,
수익은 그 콘텐츠에 반응하는 사람들과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이제는 조회수보다 전환율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