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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출 초보자를 위한 통관/배송 서비스 정리

by 모얼몰 2025. 5. 25.

“수출은 하고 싶은데, 영어가 부담이다.”
많은 한국 셀러들이 글로벌 마켓에 관심은 있지만, 언어, 통관, 배송, 고객응대 같은 실무적인 진입장벽 때문에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어를 몰라도, 물류와 고객 대응까지 전부 대신해주는 솔루션들이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글로벌 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개인 셀러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번역 불필요한 물류 서비스 + 고객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본다.

글로벌 수출 초보자를 위한 통관/배송 서비스 정리
글로벌 수출 초보자를 위한 통관/배송 서비스 정리

영어 몰라도 되는 글로벌 물류 대행 서비스 3가지

해외 판매에서 가장 큰 허들은 '배송'과 '통관'이다. 하지만 아래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국내 택배처럼 처리 가능하다.

① K-패스 / KOREX 글로벌
한국 셀러 전용 글로벌 물류 플랫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주요 국가 커버

한국어 고객센터 운영, 전 과정 자동화

특징: 해외로 보내는 국제배송을 ‘국내 택배처럼’ 처리 가능

공식 사이트

예: 국내에서 제품을 보낸 뒤, KOREX 물류창고에서 자동 포장/통관 → 현지 배송사 연결

 

② 몰테일 배송대행 (비즈니스용)
기존 개인 직구에 강했던 몰테일이 셀러 전용 물류 지원도 시작

미국/독일/일본 등 창고 보유, 통관 및 세금 계산 자동화

특징: 통관문제, 서류 작성, HS코드 자동처리까지 제공

공식 사이트

해외 고객이 구매하면, 몰테일 창고에서 바로 제품 발송 → 판매자 입장에서 통관에 신경 쓸 필요 없음

 

③ EZLogis / 와이셀러 (글로벌 셀러 전용)
중국 + 미국 + 동남아 판매자를 위한 다국적 배송 대행

Shopify, Amazon, Temu 등 연동

특징: 개인셀러도 등록 가능하며, 대부분의 기능이 한글로 제공됨

공식 사이트

이 3가지는 모두 한국어 지원 / 복잡한 수출 신고 없이 이용 가능 / 국내 계좌 정산 지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언어 장벽 없이 글로벌로 나가는 핵심 인프라다.

번역 없이도 고객 응대를 해결하는 자동화 시스템들

해외 고객을 상대하려면 상품 문의, 배송 이슈, 환불 처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한다. 하지만 영어 대응이 불가능한 1인 셀러에게는 매우 큰 부담이다. 아래 도구들을 활용하면 번역 없이도 고객 응대를 자동화하거나 위탁 처리할 수 있다.

 

① Temu / Amazon FBA / Etsy 자체 고객센터
Temu나 Amazon, Etsy는 셀러가 직접 고객을 상대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가능하다

문의는 플랫폼이 처리하거나 자동 번역됨

특징: 구매자에게 표시되는 메시지도 현지 언어로 자동 번역됨

예: Etsy에서 “Where is my order?”라는 질문이 들어와도 자동 번역되어 한국어로 보이고, 한국어로 답해도 자동으로 영어로 전달된다.

 

② ChatGPT + DeepL + Zapier 조합으로 자동 대응 시스템 구성
Gmail, Etsy, Shopify 등으로 들어오는 고객 메시지를 Zapier로 자동 연동

ChatGPT가 번역/답변 작성 → 다시 Zapier를 통해 회신

DeepL로 정밀 번역 확인 가능

예: 고객 메시지 → Zapier → ChatGPT가 답변 생성 → 자동 회신
이 구조를 만들면 하루 10건 이상의 고객 문의도 수동 작업 없이 처리 가능

 

③ Fiverr / Upwork를 통한 고객 응대 아웃소싱
Fiverr나 Upwork에서 “Customer Service Agent”를 검색하면

영어권 프리랜서를 통해 응대를 위임 가능

하루 $5~$15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 가능

초기에는 AI 도구로 버티고, 주문이 많아지면 외주 인력을 붙이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언어 없이 가능한 글로벌 판매 프로세스 예시

실제 초보 셀러가 ‘언어 몰라도’ 가능한 구조는 이렇게 설계할 수 있다.

① 상품 제작 & 업로드 (한글로 가능)
Canva, 미리캔버스, PPT 등으로 다이어리/템플릿/굿즈 디자인

상품 설명은 ChatGPT로 영어화 (DeepL+Grammarly 보정)

Etsy, Redbubble 등에 업로드 (한글 UI 제공)

 

② 주문 수집 & 배송
주문 → KOREX나 몰테일에 국내 배송

포장/통관/해외 배송은 대행사가 자동 처리

고객 응대는 플랫폼 자동 번역 기능으로 처리

 

③ 수익 정산 & 관리
Etsy/Temu 등에서 달러로 수익 수령 → 한국 계좌로 정산 가능

환율 자동 적용, 세금 처리는 ‘셀러노트’나 ‘부가세 간편신고 서비스’로 연동

즉, 영어를 몰라도 상품 등록부터 배송, 고객 응대까지 완전한 수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대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언어가 아니라 실행력이 수출의 핵심이다.
“영어 못하면 해외 판매는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다.
AI, 자동화, 물류 대행 시스템들이 이미 구축되어 있으며, 우리가 할 일은 그 시스템을 ‘조립’하는 일뿐이다.

더 이상 언어는 장벽이 아니다. 핵심은 도전하고 실행하는 용기다.
글로벌 시장은 준비된 사람에게 열려 있다.
그리고 지금이, 당신이 그 시장에 진입할 타이밍이다.